출판사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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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출판사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이 책은 여느 다른 책쓰기 관련 책들과는 달리  13년이상 경력의 에디터로서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록 에디터라는 직업이 상업적으로 책을 많이 팔리게 하는 일련의 작업임에는 틀림없다.

처음 글쓰기에 도전하는 예비저자의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쓰는 법과 출판사와 서점의 생리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사람들은 왜 책쓰기를 하고 싶은가?

1) 오로지 출간이 목적

  - 책 한 권 내는 것이 소원인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자서전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2) 인세가 목적

 - 전업작가로 성공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인세 10%라도 만부라도 기적을 바라기 어렵다.

3) 내 가치를 높여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

 - 나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로 구성되어야 하며 강연 및 다른 사업 등 새로운 기회를 꿈꾼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1) 흐르는 강물처럼 기승전결

- 수많은 다락에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2) 문장은 짧고 굵게

 - 아무리 유려한 문장이라도, 집중력 좋은 독자라도 너무 길면 중간에 잡생각이 끼어든다.

3) 비문을 없애라.

 - 문장이 아닌 것. 문법이 잘못된 문장을 말하며 주어와 서술어를 이어서 읽었을 때 어울리는지 확인.

4) 낮선 단어는 시선을 머물게 한다.

 - 의도적으로 낮선 단어를 배치함으로써 평범한 문장이 단어 하나로 특별해 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5) 버릇

 -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안좋은 버릇은 알아차리고 고쳐야 한다.

6) 중복

 - 단어를 민감하게 선택해서 중복되지 않게, 이어지는 문장의 서술어가 절대 중복되지 않게 한다.

7) 모호한 표현은 피해라.

- 어떤 내용이든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쓰는 연습을 한다.

8) 한 문장은 한 가지 이야기로 끝낸다.

- 한문장에 하고 싶은 말 하나씩만 담는다는 생각으로 문장을 쪼갠다.

9) 쉽게 쓰라.

- 멋지게 쓰려고 하다가 결국 어렵게 쓴다. 쉽게 쓴 글이 좋은 글이다.

10) 뜻은 정확히 알고 쓰자.

- 단어가 내포한 정확한 뜻을 파악하면 필요한 수식어 사용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려면 꾸준함보다 더 큰 것은 없다.

매일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록,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알고있는 정보를 모아야 한다.

그 노력들이 모여 자신만의 유일한 콘텐츠가 되고 비로소 자신만의 책이 만들어 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양춘미
출판 : 카시오페아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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